근대건축물 보태가는 본래 보민의원(장복골프)과 그 옆으로 태롸 여관이 있었던 자리로 두 건물의 앞 글자를 각각 따고 , 집家가를 붙여 보태가라 지었습니다. ‘보배로운 큰집’ 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018년 창원시가 방치되었던 건물을 매입해 경남대학교 건축학부의 교수와  학생 그리고 주요기관과 시민참여로 기획설계되어 새롭게 고쳤습니다. 1940년대 지어진 2층짜리 근대건축물로 목조상가의 입면에 평평한 벽을 세우고, 그 위에 다양한 창호와 장식을 덧붙이는 주거 병용 상점  건축으로 간판 건축 유형에 속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근대건물과는 차별화된 유럽식 파사드를 가진 근대건축물입니다.